장제원 아들, 3500만원에 합의…바꿔치기 인정

입력시간 | 2019.09.11 오전 7:04:58
수정시간 | 2019.09.11 오전 7:47:1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래퍼 노엘·)씨가 자신이 낸 음주운전 사고의 피해자와 3500만원에 합의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아들 래퍼 노엘(19·본명 장용준). (사진=연합뉴스·노엘 인스타그램)

11일 동아일보는 장씨의 변호사 등에 따르면 장씨가 오토바이 운전자 A씨에게 3500만원을 주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변호인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씨 관련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고 전했다. A씨 역시 합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A씨가 써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단 이 합의서는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교사 혐의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A씨를 다치게 한 치상 혐의에서만 수사와 법원 양형 단계에서 참작 사유가 된다.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다른 사람이 운전했다”는 취지로 말했고, 뒤늦게 나타난 B씨가 자신이 운전 중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씨는 귀가 조치됐고 B씨만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2시간 후 장씨는 변호인, 모친과 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다. 또한 범인도피 교사 혐의 부분도 인정했다. 장씨는 B씨에 대해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씨가 사고를 낸 벤츠 차량은 리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3억원이 조금 덜 되는 벤츠를 샀다”고 말한 바 있다.
김소정 기자toystory@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무료방송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Best 방송예정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방송예정
  • 김동하

    수익! 이제는 종가베팅 매매가 답이다

    방송예정
  • 김선상[주도신공]

    1등급 대장주 매매로 고수익 창출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Best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방송예정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방송예정
  • 문주홍

    대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비중 투자로 투자 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예병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라!

    방송예정
  • 정재훈

    기업 탐방을 통한 종목 발굴/시장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