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재산공개]경기북부 지자체장 평균 약 8억원 재산신고…전국평균의 61%

입력시간 | 2020.03.26 오전 12:00:02
수정시간 | 2020.03.26 오전 12:00:02
[경기북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 시장·군수들의 재산신고액이 전국 재산공개대상자들이 신고한 평균의 6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재산공개대상자 186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장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평균 신고액은 약 8억436만 원이다. 재산공개대상자 1865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13억300만 원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21억827만4000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이 4239만7000원으로 가장 적은 액수를 신고했다. 두 단체장의 신고재산 규모는 약 50배 차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17억5469만4000원을 신고했지만 1년새 본인 등 가족이 소유한 부동산의 가격 상승과 예금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3억5358만 원의 신고액이 늘었다. 이 시장에 이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보다 4162만 원이 감소한 19억9299만5000원을 신고했다.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들 중 재산신고액 1, 2위의 두 시장들이 이끄는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이 지역 인구 및 예산규모에서 1, 2위 지자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9억4480만4000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8억1652만3000원), 이성호 양주시장(5억2503만7000원), 김광천 연천군수(4억7165만2000원), 안승남 구리시장(4억7052만9000원), 김성기 가평군수(4억27만2000원), 박윤국 포천시장(2억7113만6000원), 최종환 파주시장(4239만7000원)의 신고액이 뒤를 이었다.
정재훈 기자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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