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해"vs"시야 좁아"…유시민·전원책의 윤석열 평가 재조명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유시민·전원책의 평가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JTBC)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그에 대한 과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의 평가가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2017년 5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 이사장은 “윤 지검장은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을 수사하다가 상부 허락도 안 받고 체포 영장을 집행해 수사팀에서 쫓겨났다”며 “그랬다가 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팀장으로 발탁됐고 이번에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취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을 잡아넣은 사람으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 그 전에 보면 안희정 전 충남지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후원자였던 강금원 회장을 다 윤 검사가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 변호사는 “윤 지검장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면서 “어떤 분은 검사로서 꼿꼿하고 자기 직분에 정말 충실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어떤 분은 시야가 넓지 못하고 좁게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검사가 좁게 사건만 보면 되지 뭘 더 보냐”고 반박했고, 전 변호사는 “검사장급으로 올라가면 시야가 넓어져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유 이사장은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런 사람이 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청와대 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갖게 될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부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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