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탄 라면스프로 끼니 해결”…‘빚쟁이’가 된 청년들

입력시간 | 2018.12.15 오전 12:01:00
수정시간 | 2018.12.15 오전 12:01:00

(사진=SBS 뉴스토리)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15일 오전 7시40분에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빚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의 부채 실태와 문제점을 다룬다.

대학 2학년인 이수연 씨는 올해 초 자취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 150만 원을 대출받았다. 쉽게 갚을 수 있을 줄 알았으나 매달 주거비와 대출금 상환으로 오히려 빚은 더 늘어났다. 알바를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어 2학기에는 등록금도 대출받았다. 현재 그의 빚은 600여만 원. 생활고로 한때 유혹에 흔들리기도 했다는 그녀는 빚을 다 갚기 위해 내년에는 휴학할 계획이다.

올해 24세인 서유라 씨는 방 보증금으로 400만 원을 빌렸다. 당시 직업이 없었던 그녀는 상담원이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 했더니 쉽게 대출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취업 후 빚을 갚으려 했으나 고금리 때문에 빚은 1년 만에 2000만 원으로 불어났다. 돈이 없어 라면 스프를 물에 타 먹으며 끼니를 해결했지만 빚 갚기는 어려워서 개인워크아웃을 준비 중이다.

5년 차 직장인 최지훈 씨는 학자금과 생활비 등 4000만 원의 빚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열심히 살았고 남들 다 가는 해외 여행 한번 안가고 일했으나 빚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났다. 현재 지훈 씨의 빚은 총 6800만 원. 그는 “아직 수입이 적어 대출금 상환과 주거비, 부모님 병원비 등으로 또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점점 더 감당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호소했다.

청년 빚 59조 원. 지난 한 해 전체 가구 부채 증가 속도는 5%인데 반해 청년 가구 부채 증가 속도는 42%로, 8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빚이 몇몇 청년의 개인 문제를 넘어선 사회 구조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부채가 발목을 잡는 현 상황에서는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청년 부채는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왜 청년들이 빚쟁이로 내몰리게 되고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청년 부채의 실태와 문제점은 15일 오전 7시40분, SBS ‘뉴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구슬 기자guseul@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방송예정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방송예정
  • 김선상[주도신공]

    압도적 비중투자로 계좌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Best 방송예정
  • 함진희

    남들과 다른 시장 분석으로 빠른 주도주 선점!

    Best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방송예정
  • 정재훈

    기업 탐방을 통한 종목 발굴/시장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방송예정
  • 여승재

    확인된 상승 방향을 따라가는 "TG 모델 투자 전략"

    방송예정
  • 예병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라!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방송예정
  • 강기성[급등왕]

    테마 중심 종목으로 수익률 극대화!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문주홍

    대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비중 투자로 투자 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정선호[강태공]

    세력의 수익 구간! 그 타이밍을 공략 한다

    방송예정
  • 정필승

    주식의판을 읽는 실전 전문가

    방송예정
  • 황호준

    시장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기회가 보인다

    방송예정

공지사항

시청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