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어묵 삼진식품, 코스닥 도전...몸값 올렸는데 통할까
- 600억원에서 750억원...몸값 높여 도전
- 일본 어묵 넘어야, 관건은 글로벌 경쟁력
<기자>
삼진어묵으로 알려진 삼진식품이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합니다.
증시 침체로 계획을 철회한 뒤 약 4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당시 기업가치는 600억원 수준이었지만, 최근 매출 증가세를 반영하며 750억원을 웃도는 몸값을 제시했습니다.
삼진식품은 어묵 베이커리 매장 ‘삼진어묵’을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해외 사업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삼진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3%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미국 시장은 2023년 이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일본 어묵의 인지도와 시장 지배력이 더 높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염승환/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으로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일본 어묵의 인지도가 여전히 높아,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야 삼진식품 역시 더 높은 밸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준/삼진식품 대표]
“배합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어묵 산업 전반의 원가 구조는 크게 개선될 것이고, 제품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일본 어묵도 맛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삼진식품 어묵이 더 뛰어나고 생산 경쟁력 또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진식품은 어묵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이고 보관·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온 어묵’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70년 전통의 삼진식품이 다시 코스닥 문을 두드렸습니다. ‘K푸드 다음 타자’ 자격이 글로벌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양국진]

9일 이데일리TV 뉴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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