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이준석, 노무현 이름 두 번 꺼냈다
- 23일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 개최
- 이준석, 토론 처음·마무리 발언서 盧소환
- “진정한 노무현 정신은 어디 있나 생각”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제2차 TV토론회에서 시작 발언과 마무리 발언 모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이 개최됐다.

이어 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며 “거대 양당의 국민연금 야합, 국가 재정을 막 써도 된다는 막사니즘,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기득권에 맞서는 이야기를 하면 어린놈이라 깔보고 쫓아내는 세상 속에서 저는 늘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이 후보는 “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고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진정한 노무현 정신은 어디에 있나 생각해보게 된다”며 “오늘의 이의가 내일의 상식이 될 때까지 함께 가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양쪽 껍데기를 말끔히 청산하고 이제 새로운 세대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시간”이라며 “이준석이 나아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였던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 후보는 본인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 노 전 대통령이 인근 서울 혜화동에 기거했고, 2003년 유학길에 오를 때에는 직접 장학증서를 받기도 한 인연을 말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해왔다. 갈림길에 설 때마다 큰 덩어리에 의지하기보다는 외롭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선택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이 개최됐다.

사진=SBS 캡처
이날 이 후보는 토론회 시작 발언에서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이의 있습니다. 토론을 해야 합니다’ 발언을 인용하며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외쳤던 ‘이의 있습니다’라는 외침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며 “거대 양당의 국민연금 야합, 국가 재정을 막 써도 된다는 막사니즘,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기득권에 맞서는 이야기를 하면 어린놈이라 깔보고 쫓아내는 세상 속에서 저는 늘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이 후보는 “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고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진정한 노무현 정신은 어디에 있나 생각해보게 된다”며 “오늘의 이의가 내일의 상식이 될 때까지 함께 가자”고 독려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사진=개혁신당 제공)
토론회가 끝난 후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이름을 꺼냈다. 이 후보는 “나라를 엉망으로 만드는 데 공동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빨강 파랑으로 옷색깔만 다르게 입고 나타나 서로 권력을 다투는 염치없는 세상”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로 꾸짖는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양쪽 껍데기를 말끔히 청산하고 이제 새로운 세대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시간”이라며 “이준석이 나아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였던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 후보는 본인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 노 전 대통령이 인근 서울 혜화동에 기거했고, 2003년 유학길에 오를 때에는 직접 장학증서를 받기도 한 인연을 말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해왔다. 갈림길에 설 때마다 큰 덩어리에 의지하기보다는 외롭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선택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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