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복수해야지"...김건희 목소리 울려퍼지자 '술렁'

입력시간 | 2025.10.14 오후 1:26:39
수정시간 | 2025.10.14 오후 1:26:3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2021년 12월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을 취재하는 YTN 기자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말한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YTN 관련 김건희 여사의 녹취록 재생 화면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여사는 자신의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마시고요, 내가 이래서 기자들을 못 믿는 거야… 이 기자는 저한테 악의적으로만 쓰려고 노력하시는 분이네, 나한테 지금 협박하는 거예요, 지금?”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내가 공무원입니까? 내가 공인입니까? 근데 내가 그렇게까지 검증받아야 돼요? 진짜 너무 억울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진짜 나도 복수를 해야지 안 되겠네”라면서 “다 파볼까, 기자님은 (잘못한 거 없나) 다 파볼까? 한번, 나도 한번 그러면은 잘못한 거 없나?”라고 따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금 이력서 돋보이기 위해 낸 거고 이걸 무슨 범죄나 굉장히 부도덕한 그런 걸로 몰면 안 되죠”라고 했다.

김 여사는 YTN이 해당 녹취 관련 보도를 한 후 2021년 12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 의원은 “저 당시 (김 여사가) 이미 복수를 다짐했고, 권력을 쥐고 실행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YTN의 사영화, 김건희가 아무리 복수심을 불태웠다 하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돈 많은 자본이 침을 흘렸다 하더라도 방통위가 판을 깔아 주지 않으면 실행할 수 없는 절차였다”고 주장했다.

또 “방통위의 주도, 설계, 조력으로 YTN 매각이 가능했다”며 “YTN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상화에 조력해달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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